- 고객센터
- 진료상담실
진료상담실
답글)자세한 답변부탁드립니다.
2007-07-12 01:19
안녕하세요 원장입니다.
답글을 드리기 전에 원하시던 감량도 이루어 지지 않고 불편을 드려 원장으로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우선 드리겠습니다.
직접 말씀드려야 하겠지만 우선 답글로 대신하겠으며 아침에 전화를 드리겠습니다.
처음에 진찰할 때 감기약의 민감도에 대한 질문을 기억하시는지요? 그 때 식욕억제를 해 주는 약이 감기약을 먹으면 졸립거나 어지러운 분들에게 민감하므로 이런 질문을 하는 것이라고 말씀드린 것으로 저는 기억을 합니다. 그밖에 진찰을 하면서 진맥을 하고 이것저것 필요이상으로 많이 물어보는 이유도 어떤 감비탕을 어느 정도의 세기로 처방해야 하는지를 감별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이런 모든 사항을 진찰하여 조제함에도 어지럼증이나 손떨림, 불면증, 가슴두근거림, 무기력증, 피부건조, 변비, 오조(미식거림) 등을 호소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식욕억제제에 의한 일시적인 현상으로 모든 분들이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고 증상이 있는 분들 또한 2-3일정도 반응이 있다가 없어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럼에도 가끔 저의 실력이 부족하기 때문이겠지만 이나리님처럼 과도하게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며 이런 경우에 약의 성질을 낮추어 주는 중화제를 드리거나, 드시는 1회 복용하는 약의 양을 조절하거나, 하루 2회로 복용을 조절하는 등 방법적인 변화를 지도해 드리고 있습니다.
사실 중화제를 타서 드신다고 하여 약의 효과가 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그러나 진찰 중에 약효가 조금은 떨어진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이것은 제가 내용전달을 잘못한 것이 맞습니다.) 다만 식욕억제 기능이 약화되는 것이며 약의 강도를 약하게 하는 것입니다. 약이 세다고 하여 효과가 좋은 것이 아니라는 것은 이나리님도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이나리님은 우선 식욕억제제만 넣어 복용해 보시고 증상의 변화에 따라 중화제를 처방해야 할지를 결정하려 했는데 그 이후로는 제가 보지 못하여 지금까지 이어진 것 같습니다.
이제 질문하신 내용에 대한 답글을 드리겠습니다.
말씀하신 현상들은 분명히 원하지 않는 현상이지만 이나리님은 한번은 겪으셔야 할 증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정도에 있어 다른 분들보다 예민하기에 좀 더 세밀한 조절을 제가 해 드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현상이 지속되면 몸이 무리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이어트 내내 이런 현상이 지속된 경우는 일만명 가까운 저희 한의원 자체 비만환자의 경우에도 단 한번도 없었으며 길어야 2주 정도였습니다. 물론 어지럽고 구토감이 나는 사람에게는 2주란 매우 긴 시간이고 고통의 시간일 것입니다. 그렇기에 좀 더 수월하게 넘어갈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해야 하는 저의 역할이 필요한 것이구요.
60만원이라는 거금을 들여 시작한 프로그램입니다. 몸에 무리없이 감량이 되도록 다독이고 지도해 주면서 진행을 해 나갈 수 있게 옆에서 도와주는 저의 역할도 그 비용 안에 들어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또한 이나리님이 조제하신 약에 대한 구성 성분과 함량, 약리작용은 어느 정도까지 써야 할지 솔직히 감이 안 잡힙니다. 한약은 양약처럼 두세가지 성분의 약으로 처방되는 것이 아니라 20여 가지 한약재로 처방되는 것인데 각각의 약물에 대한 약리작용까지 설명을 드려야 하는지도 모르겠기에 오셔서 설명을 드리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이 점은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좀 더 신경을 못 써드려 이와 같이 불편한 글을 쓰게 해드린 점을 사과드리고 원하시는 감량을 몸 상하지 않고 건강하고 기분좋게 끝나도록 저의 최선을 다해 도와드릴 수 있는 기회를 다시 한번 주시길 바랍니다.
그럼 이만...
답글을 드리기 전에 원하시던 감량도 이루어 지지 않고 불편을 드려 원장으로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우선 드리겠습니다.
직접 말씀드려야 하겠지만 우선 답글로 대신하겠으며 아침에 전화를 드리겠습니다.
처음에 진찰할 때 감기약의 민감도에 대한 질문을 기억하시는지요? 그 때 식욕억제를 해 주는 약이 감기약을 먹으면 졸립거나 어지러운 분들에게 민감하므로 이런 질문을 하는 것이라고 말씀드린 것으로 저는 기억을 합니다. 그밖에 진찰을 하면서 진맥을 하고 이것저것 필요이상으로 많이 물어보는 이유도 어떤 감비탕을 어느 정도의 세기로 처방해야 하는지를 감별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이런 모든 사항을 진찰하여 조제함에도 어지럼증이나 손떨림, 불면증, 가슴두근거림, 무기력증, 피부건조, 변비, 오조(미식거림) 등을 호소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식욕억제제에 의한 일시적인 현상으로 모든 분들이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고 증상이 있는 분들 또한 2-3일정도 반응이 있다가 없어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럼에도 가끔 저의 실력이 부족하기 때문이겠지만 이나리님처럼 과도하게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며 이런 경우에 약의 성질을 낮추어 주는 중화제를 드리거나, 드시는 1회 복용하는 약의 양을 조절하거나, 하루 2회로 복용을 조절하는 등 방법적인 변화를 지도해 드리고 있습니다.
사실 중화제를 타서 드신다고 하여 약의 효과가 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그러나 진찰 중에 약효가 조금은 떨어진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이것은 제가 내용전달을 잘못한 것이 맞습니다.) 다만 식욕억제 기능이 약화되는 것이며 약의 강도를 약하게 하는 것입니다. 약이 세다고 하여 효과가 좋은 것이 아니라는 것은 이나리님도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이나리님은 우선 식욕억제제만 넣어 복용해 보시고 증상의 변화에 따라 중화제를 처방해야 할지를 결정하려 했는데 그 이후로는 제가 보지 못하여 지금까지 이어진 것 같습니다.
이제 질문하신 내용에 대한 답글을 드리겠습니다.
말씀하신 현상들은 분명히 원하지 않는 현상이지만 이나리님은 한번은 겪으셔야 할 증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정도에 있어 다른 분들보다 예민하기에 좀 더 세밀한 조절을 제가 해 드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현상이 지속되면 몸이 무리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이어트 내내 이런 현상이 지속된 경우는 일만명 가까운 저희 한의원 자체 비만환자의 경우에도 단 한번도 없었으며 길어야 2주 정도였습니다. 물론 어지럽고 구토감이 나는 사람에게는 2주란 매우 긴 시간이고 고통의 시간일 것입니다. 그렇기에 좀 더 수월하게 넘어갈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해야 하는 저의 역할이 필요한 것이구요.
60만원이라는 거금을 들여 시작한 프로그램입니다. 몸에 무리없이 감량이 되도록 다독이고 지도해 주면서 진행을 해 나갈 수 있게 옆에서 도와주는 저의 역할도 그 비용 안에 들어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또한 이나리님이 조제하신 약에 대한 구성 성분과 함량, 약리작용은 어느 정도까지 써야 할지 솔직히 감이 안 잡힙니다. 한약은 양약처럼 두세가지 성분의 약으로 처방되는 것이 아니라 20여 가지 한약재로 처방되는 것인데 각각의 약물에 대한 약리작용까지 설명을 드려야 하는지도 모르겠기에 오셔서 설명을 드리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이 점은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좀 더 신경을 못 써드려 이와 같이 불편한 글을 쓰게 해드린 점을 사과드리고 원하시는 감량을 몸 상하지 않고 건강하고 기분좋게 끝나도록 저의 최선을 다해 도와드릴 수 있는 기회를 다시 한번 주시길 바랍니다.
그럼 이만...
-
이전 글
-
다음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