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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폐질환 관련 문의
2012-07-04 11:30
안녕하세요 원장입니다.
한방으로 폐섬유화증 치료 개선이 가능한가? 라는 질문에 답을 드리기 전에 다른 말부터 해 보겠습니다.
양방은 병명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른 것 같지만 사실 의사들이 쓰는 치료방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일부 특정 질환을 제외하고는 원인이 되는 것을 없애거나 죽여서 치료를 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이 과정에서 치료의 대상이 되는 우리 몸이 입는 피해가 무시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한방치료는 없애야 하는 것을 없애는 힘은 약이든 외과적 치료든 양방치료에 비해 부족합니다.
하지만 병을 이겨내는 힘을 키워줌으로 병을 스스로 치료하거나 진행되는 부분을 억제하는 것은 양방에서는 하지 못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여기서 병이 힘이 세거나 질이 나쁜 녀석인 경우에는 양방 치료가 우선시 되어 병을 제압하고 이 후에 만약 몸이 치료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손상되었을 경우 한방 치료로 몸을 보강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치료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 몸을 나무라고 했을 때 불개미들이 나무를 갈아먹어 나무의 생존이 위협을 받는다면 불개미를 없애는 해충박멸약을 써야 겠지요. 그런데 이 약이 불개미만 죽이는 것이 아니라 나무에 생명에도 영향을 주어 나무가 힘들어 한다면 퇴비를 주거나 영양제를 맞아 그 피해를 최소화해야 겠지요. 만약 나무에 아무런 영향이 없다면 퇴비나 영양제를 굳이 줄 필요가 없겠지요.
그런데 환자는 그러한 치료를 선택할 힘이 없기에 무조건적으로 의사의 처방이나 지시를 따를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한방치료라는 것이 양방처럼 기전이 확실하지 않아 어찌 보면 비과학이나 미신처럼 취급되기도 합니다.
원론으로 돌아가 한방으로 폐섬유화증에 대한 치료 개선이 가능하냐는 질문에 대한 답은 몸을 강화하여 그 진행정도를 늦추거나 스스로 재생할 수 있는 힘을 만들어 주면 증상의 개선을 볼 수 있습니다.
더불어 한방치료가 폐섬유화증을 악화시키는 일은 없습니다. 가끔 암환자나 수술 이 후에 근거없는 한약에 대한 불신감을 조장하는 의사선생의 지시가 있는데 만약 환자를 생각한다면 그러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한약치료가 질병의 진행을 촉진하거나 악화한다면 그건 한의사의 책임이기 때문입니다.
두서없는 긴글이었습니다.
그럼 이만...
한방으로 폐섬유화증 치료 개선이 가능한가? 라는 질문에 답을 드리기 전에 다른 말부터 해 보겠습니다.
양방은 병명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른 것 같지만 사실 의사들이 쓰는 치료방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일부 특정 질환을 제외하고는 원인이 되는 것을 없애거나 죽여서 치료를 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이 과정에서 치료의 대상이 되는 우리 몸이 입는 피해가 무시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한방치료는 없애야 하는 것을 없애는 힘은 약이든 외과적 치료든 양방치료에 비해 부족합니다.
하지만 병을 이겨내는 힘을 키워줌으로 병을 스스로 치료하거나 진행되는 부분을 억제하는 것은 양방에서는 하지 못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여기서 병이 힘이 세거나 질이 나쁜 녀석인 경우에는 양방 치료가 우선시 되어 병을 제압하고 이 후에 만약 몸이 치료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손상되었을 경우 한방 치료로 몸을 보강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치료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 몸을 나무라고 했을 때 불개미들이 나무를 갈아먹어 나무의 생존이 위협을 받는다면 불개미를 없애는 해충박멸약을 써야 겠지요. 그런데 이 약이 불개미만 죽이는 것이 아니라 나무에 생명에도 영향을 주어 나무가 힘들어 한다면 퇴비를 주거나 영양제를 맞아 그 피해를 최소화해야 겠지요. 만약 나무에 아무런 영향이 없다면 퇴비나 영양제를 굳이 줄 필요가 없겠지요.
그런데 환자는 그러한 치료를 선택할 힘이 없기에 무조건적으로 의사의 처방이나 지시를 따를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한방치료라는 것이 양방처럼 기전이 확실하지 않아 어찌 보면 비과학이나 미신처럼 취급되기도 합니다.
원론으로 돌아가 한방으로 폐섬유화증에 대한 치료 개선이 가능하냐는 질문에 대한 답은 몸을 강화하여 그 진행정도를 늦추거나 스스로 재생할 수 있는 힘을 만들어 주면 증상의 개선을 볼 수 있습니다.
더불어 한방치료가 폐섬유화증을 악화시키는 일은 없습니다. 가끔 암환자나 수술 이 후에 근거없는 한약에 대한 불신감을 조장하는 의사선생의 지시가 있는데 만약 환자를 생각한다면 그러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한약치료가 질병의 진행을 촉진하거나 악화한다면 그건 한의사의 책임이기 때문입니다.
두서없는 긴글이었습니다.
그럼 이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