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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안녕하세요 ~ 수현입니다 기억하시죠^^
2012-01-11 10:20
작성자 : 최윤용
조회 : 537
첨부파일 : 0개
안녕하세요 원장입니다.

반가워요 수현씨 오랜만입니다. 참고로 저는 장문의 글을 싫어 한답니다. ^^

이젠 2세도 준비해야 하고 남편챙기라 몸관리 하랴 여러가지로 바쁘시네요.

걱정1에 대한 답글) 지방이식을 떠나 복부비만을 해소하다 보면 가장 큰 걱정이 얼굴살이 먼저빠진다는 것이 많습니다. 이는 빠른 감량을 하는 과정에서 쉽게 빠지는 얼굴살- 얼굴살은 하루만 몸살앓아도 빠지잖아요.-이 먼저빠지기 때문인데 급격한 감량이 아니라면 얼굴살 걱정없이 복부를 감량할 수 있습니다. 무슨말이냐면 우리 몸은 똑똑하면서도 의외로 단순하여 뭘 빼야하는지 순서를 정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필요없는 부분이 복부의 지방이라는 것을 알기에 시간이 필요하단 뜻이지요. 그런데 몸이 순서를 정하기 전에 운동을 강하게 하다보면 쉽게 움직이는 놈부터 빠지게 되겠지요. 그게 얼굴이구요. 그래서 3개월정도는 운동에 적응하면서 몸이 필요없는 또 과잉된 지방을 찾게끔 시간을 주고 어느 정도 운동에 익숙해지면 강한 드라이브를 걸어야 합니다. 그러면 얼굴살 걱정없이 감량을 할 수 있습니다.

걱정2에 대한 답글) 변실금은 괄약근의 약화가 원인입니다. 말씀하신 케켈운동과 좌욕은 매우 도움이 됩니다. 더불어 변을 단단하게 하면서 장을 운동시켜 주는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 있는 음식으로 장을 튼튼하게 만들어 주면 더욱 좋겠지요. 잡곡밥(잡곡비율은 30%이내), 익힌양배추, 사과껍질만, 날고구마 등이 거기에 해당되는 음식이고 시래기도 도움이 됩니다.

항상 잊지 않고 기억해주시는 수현씨 같은 분 때문에 한의원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왜 그렇게 진료시간을 길게 하면서 힘들게 일하냐? 주중 하루 오전은 쉬면서 골프도 치라는 말에 일이라고 생각하면 못한다고 환자랑 말하고 치료하는 것이 재밌고 즐겁기에 할 수 있다고 늘 대답하는데 그렇게 해주는 분들이 수현씨 같은 분들이고 만화 그려주신 분입니다. 감사합니다. 올 한해 좋은 일만 있으시길...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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